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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자의 상황
플라워119는 20년 동안 꽃 도매와 소매, 그리고 꽃집끼리 주문을 주고받는 수발주 중개를 해 온 회사입니다. 손님이 보는 쇼핑몰과 꽃집들이 쓰는 수발주 시스템을 함께 새로 짓는 리뉴얼이었습니다.
대표님은 광고비와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꽃집에 남는 몫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셨습니다. 플라워119와 함께하는 꽃집들도 자기 상품과 작업을 더 잘 알릴 수 있기를 바라셨습니다.
목표는 세 가지였습니다. 오래된 시스템을 앞으로도 고쳐 쓸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것, 본부가 일일이 전하던 연락을 줄이는 것, 20년 동안 쌓인 배송사진과 후기, 사연이 손님 눈에 더 잘 띄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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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이후에도
이번 리뉴얼은 손님이 꽃을 고르는 과정, 꽃집이 주문을 주고받는 과정, 본부가 주문과 정산을 관리하는 과정을 함께 다뤘습니다.
앞으로 상품을 보여 주는 방식을 바꾸거나 기능을 더할 때도, 컴퓨터용과 모바일용을 따로 손볼 필요가 없습니다.
2026년 7월 새 시스템으로 옮겨 연 뒤에도 한 달도 빠짐없이 손보고 있습니다. 오픈 뒤에 더하고 고친 것들은 위에 기간별로 적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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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오래 운영한 서비스를 다시 만들 때는, 그동안 잘해 온 것까지 사라지지 않게 살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워119에서는 오래 쌓인 배송 기록과 꽃집 네트워크가 그런 자산이었습니다.
손님이 보는 화면과, 그 뒤에서 직원분들이 실제로 일하는 과정을 함께 살폈습니다. 그리고 사업에 필요한 흐름이 새 시스템에서도 끊기지 않게 만들었습니다.